이시영, 아들과 히말라야 등반...“모든 과정 감사”

이시영.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배우 이시영이 6세 아들을 업고 히말라야 등반에 성공했다.

이시영은 8일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 마르디히말 트래킹 완주에 성공했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시영과 아들이 히말라야 4000m 등반 성공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시영은 “목표했던 일출 시간에 오르지는 못했다”며 “새벽 3시부터 준비해서 쉐르파 삼촌도 업어주고 저도 업어주면서 시간 안에 빨리 도착하려고 했지만 워낙 속도가 안 나서 때맞춰 일출을 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그래도 한 사람의 낙오도 없이 해발 4000m의 마르디히말 뷰포인트에 도착했다”며 “트래킹 내내 날씨가 좋지 않고 마지막에는 비와 눈까지 몰아쳐 걱정이었는데 마지막 날 선물처럼 사방의 시야가 다 트이는 축복 같은 날씨를 마주했다”고 전했다.

또 이시영은 “정윤이와 함께 한 히말라야 안에서의 모든 과정의 시간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함께 해준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지난 2023년 아들을 업고 한라산을 등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