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멕시코 대통령과 첫 통화에서 '국경' 언급...강경 대응 예고
홍상희 2024. 11. 9. 08: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국경을 언급해 불법이민 문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양국의 친선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다 트럼프 당선인이 갑자기 국경 문제를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국경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며 우리는 문제 앞에 그대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멕시코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국경 문제를 언급한 것은 취임 후 국경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불법이민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앞서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멕시코가 불법 이민자의 미국 입국과 마약 반입을 차단하지 않을 경우 멕시코산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검찰, '강남역 교제살인' 20대 의대생 사형 구형
- 이참에 중국 여행 갈까?...무비자 소식에 여행업계 '반색'
- "승강기 전단지 뗐다가"…'검찰 송치'된 여중생의 결말
- 지디도 탄 '사이버 트럭' 사고로 산산조각..."탑승자 전원 생존"
- "소녀상 중요성 몰랐다" 美 유튜버 소말리 고개 숙였지만...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이재명 선거법 1심 징역형...확정 시 대선출마 불가
- [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심 징역형...의원직 상실형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현장영상+] 이재명 "항소하게 될 것...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