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 투어스, 반짝이는 순간들 ‘라스트 벨’

김원희 기자 2024. 11. 9. 08: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투어스(TWS)가 새 앨범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투어스는 지난 8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팀 공식 SNS에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의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축제를 준비하는 투어스의 빛나는 순간을 한 편의 청춘 영화처럼 담은 영상이다.

투어스는 마지막 연극 ‘한 겨울밤의 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이들을 구경하는 두 소녀는 좋아하는 선배가 누군지 속삭이고, 카메라는 소녀의 시선을 따라 여섯 멤버의 반짝이는 순간을 차례로 비춘다. 영상 말미, 대본 한 귀퉁이에 “그럼 고백할거야?”, “응 이번이 마지막 축제가 될 테니까”라는 낙서가 적혀있고, 이를 발견한 신유가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여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이 영상은 투어스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섬세하게 드러내 팬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연출을 맡아 전체를 아우르는 신유, 주인공이 되어 대사를 연습하는 도훈, 무대 위 소녀를 향해 세심하게 조명을 비추는 영재, 해맑은 얼굴로 무대를 꾸미는 한진, 다정하게 안무를 알려주는 지훈,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의상을 준비하는 경민까지 각기 다른 캐릭터로 6인 6색 청춘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울러 이들 위로 ‘청량 맛집’ 다운 경쾌한 비트가 흐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투어스의 싱글 1집 ‘라스트 벨’은 헤어짐의 순간에 시작되는 새로운 감정에 대해 노래한다. 투어스는 한층 넓어진 음악색을 선보이며 뜨거웠던 데뷔 첫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투어스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첫 콘셉트 필름을 시작으로 신보의 콘셉트를 순차 공개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