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기후·에너지정책 뒤집는다…파리협약 또 탈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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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두 번째 임기 때도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국제 협약에서 탈퇴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은 취임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기후·에너지 관련 행정 명령과 대통령 포고문을 이미 준비해 뒀는데 이 가운데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탈퇴한다는 내용도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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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두 번째 임기 때도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국제 협약에서 탈퇴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은 취임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기후·에너지 관련 행정 명령과 대통령 포고문을 이미 준비해 뒀는데 이 가운데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탈퇴한다는 내용도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파리 기후변화 협약은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전과 비교해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억제하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순 배출량 ‘0’을 위해 각자 실천적 노력을 기울이자는 협약입니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2016년 파리 협약을 비준했으나,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 때인 2017년 6월 협약 탈퇴를 선언했고, 이후 2019년 11월 유엔에 탈퇴를 공식 통보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특히 정권 인수팀을 담당하는 데이비드 번하트와 환경보호청장을 지낸 앤드루 휠러가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번하트와 휠러는 각각 석유산업과 석탄산업 로비스트 출신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석유, 석탄, 가스 생산을 확대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정책을 조율하는 ‘에너지 차르’ 자리를 백악관에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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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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