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팬들이 질려서 SNS 언팔했다" ('더시즌즈')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 시즌즈'에 출연한 민호가 팬들이 질려서 SNS를 언팔했다고 밝혔다.
11월 1일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샤이니 민호가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이영지가 "하루에 두 탕 세 탕?"이라며 "오운완 때문에 언팔도 많이 당하신다더라"라고 말했고, 민호가 "팬심에 팔로우를 했는데, 운동만 하고 있어서 질려서 팔로우를 끊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채윤 기자] '더 시즌즈'에 출연한 민호가 팬들이 질려서 SNS를 언팔했다고 밝혔다.
11월 1일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샤이니 민호가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영지가 "팬들이 민호 씨를 교관, 헬스 트레이너로 부른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민호가 "많은 분들이 제 SNS를 보시고 운동을 갈 수 있게끔 매번 운동을 가서 인증샷을 남긴다"라며 "스케쥴이 없을 때는 하루에 두 탕 세 탕도 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지가 "하루에 두 탕 세 탕?"이라며 "오운완 때문에 언팔도 많이 당하신다더라"라고 말했고, 민호가 "팬심에 팔로우를 했는데, 운동만 하고 있어서 질려서 팔로우를 끊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영지가 "몇 기야?"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큰 소리로 외쳤다. 이에 민호가 "필승! 병1245기입니다"이라며 경례 자세를 취했다. 민호가 몇 기야를 어떻게 알았냐고 물으니, 이영지가 "저번 주에 로이킴 님이 오셔서 알려주고 가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호가 "아 김상우 해병, 저한테는 영원한 김상우 해병입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영지가 "아무리 불꽃 카리스마 민호여도, 해병대는 조금 버티기 힘드셨죠?"라고 물었고, 민호는 "솔직히, 저는 조금 제대로 된 훈련도 받고, 내 불꽃을 태울 수 있는 곳으로 가보자 싶었다. 근데 이틀 째부터 후회가 밀려왔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왜 이런 걸 선택했을까. 힘든 일을 사서 고생 했을까. 처음에 그렇게 느꼈지만, 안에서 열심히 해서 너무 저한테 소중하고 갚진 경험이 됐다. 요즘도 힘든 일이 있을 때 아직도 속으로 군가를 부른다"라고 밝혔다.
또 이영지가 "데뷔 16년 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을 냈다"며 곡을 소개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민호는 "저의 첫번째 정규앨범이고요. 타이틀곡 ‘콜백(Call Back)’을 포함한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지가 "그 중에서 딱 한 곡만, 진짜 내 취향이라서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가 있나?"라고 물었고, 민호는 "'아이 돈 미쓰 유(I don't miss you)'라는 노래를 추천하고 싶다"며 "나는 널 그리워하지 않아라고 하지만 사실상 너무 그리워하는 노래를 담은 알앤비 노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민호는 소개한 노래를 한 소절 불렀다. 노래를 들은 이영지는 "샤이니 노래를 들을 땐 몰랐는데, 중저음이 무기로 사용될 수 있을 만큼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이영지는 "16년 동안 열심히 하셨는데, 돌아보니까 어땠나?"라고 물었고, 민호는 "고등학교때 데뷔를 했다보니까 그때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의 순수함이 있었고, 나를 찾아가는 시절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민호는 "지금은 많은 경험치가 생겨서 처음 보는 관객 분들과도 소통할 수 있고, 편안한 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나는 되게 달려 왔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천천히 잘 걸어왔구나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천천히 잘 걸어나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더시즌즈’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