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타이틀 경쟁' 박현경·윤이나, 최종전 첫날 어땠나? [SK텔레콤·SK쉴더스]

하유선 기자 2024. 11. 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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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 중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에서 대상은 물론 상금왕, 다승왕, 최저평균타수상 등이 확정된다.

상금과 대상포인트 각각 3위에 올라 있는 박지영(28)은 5번홀(파5) 어프로치 샷 실수로 보기를 적은 뒤 6번홀(파4) 티샷이 분실구 처리된 여파로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윤이나는 현재 다승왕을 제외한 대상, 상금, 평균타수 3관왕에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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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현경, 윤이나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현재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 중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에서 대상은 물론 상금왕, 다승왕, 최저평균타수상 등이 확정된다.



 



이 때문에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 선두권에서 경쟁하는 선수들의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상금과 대상포인트 2위에서 추격 중인 박현경(25)은 8일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788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공동 6위(2언더파 70타)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써냈다.



 



박현경은 1번홀(파5) 1.5m 버디로 시작한 뒤 4번홀(파3)과 8번홀(파4)에서 각각 1m, 1.6m 짧은 파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전반 9개 홀에서 1오버파로 후퇴했다.



그러나 후반에 퍼팅감이 살아나면서 13번, 16번, 18번홀(이상 파4)에서 3개 버디를 골라내며 반등했다.



 



상금과 대상포인트 각각 3위에 올라 있는 박지영(28)은 5번홀(파5) 어프로치 샷 실수로 보기를 적은 뒤 6번홀(파4) 티샷이 분실구 처리된 여파로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11번 홀까지 버디 없이 3오버파를 기록한 박지영은 12번홀(파3) 6.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터닝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로 버디만 3개를 보태 1언더파 71타로 마무리가 좋았다. 순위는 공동 14위다.



 



1라운드에서 박현경, 박지영과 동반 샷 대결한 윤이나(21)는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박현경과는 3타, 박지영과는 2타 차이다.



 



지난주 대회를 건너뛴 윤이나는 1번홀(파5)에서 보기로 시작했다. 5번홀(파5)과 14번홀(파4) 버디를 골라내며 순항하는 듯했으나,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진 15번홀(파5)과 3퍼트를 한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었다.



 



윤이나는 현재 다승왕을 제외한 대상, 상금, 평균타수 3관왕에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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