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엔군 진지 부순 이스라엘 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일(현지시간)UNIFIL에 따르면 전날 이스라엘군은 굴삭기 2대와 불도저 1대를 동원해 레바논 남서부에 있는 UNIFIL 진지의 울타리 일부 구간과 콘크리트 구조물을 부쉈다.
UNIFIL의 항의에 이스라엘군은 "진지 안에서는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고 대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이 유엔군 진지가 이스라엘군 때문에 파괴됐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UNIFIL에 따르면 전날 이스라엘군은 굴삭기 2대와 불도저 1대를 동원해 레바논 남서부에 있는 UNIFIL 진지의 울타리 일부 구간과 콘크리트 구조물을 부쉈다. UNIFIL의 항의에 이스라엘군은 "진지 안에서는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고 대꾸한 것으로 알려졌다. UNIFIL은 "이스라엘군이 명확하게 식별가능한 UNIFIL의 재산을 고의적이고 직접적으로 파괴한 것은 국제법과 유엔 결의 1701호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이번 주 레바논과 이스라엘 사이에 그어진 경계선 ‘블루라인’을 표시하는 파란색 통 2개가 파괴됐는데, 이스라엘군이 이 중 하나를 제거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고 지적했다.
UNIFIL은 1978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한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로 창설됐으며, 50개국에서 온 1만 여명의 다국적군으로 구성됐다.
김석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8시간 조사받은 명태균 “강혜경이 쌓은 거짓의 산, 무너질 것”
- 부산 칠성파 간부 결혼식에 축기 보낸 국회의원들 논란
- “내가 ‘청와대 가면 뒈진다’했어”… 민주,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
- “유부남에 호감” 가짜 글 올렸더니…1시간 만에 유부남 190명에게 쪽지 와
- “아는 흑인도 없는데… ” 中여성, 피부 검은 아기 출산
- ‘김건희 7인회’ 지목 강훈 전 비서관, 관광공사 사장 지원 자진철회
- ‘혹성탈출’이 현실로?…미국 연구소 원숭이 43마리 집단탈출
- 美 여성대통령 무산의 이면[오후여담]
- 홍준표·나경원 “진솔한 사과, 담화”…“경박한 촐랑거림 없어야, 국익 집중”
- “‘조기 승리선언’ 트럼프 일부 참모들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