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靑가면 뒈진다'? 100% 가짜뉴스…명태균 발언 3개월전 이미"

박태훈 선임기자 2024. 11. 9. 0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씨의 말을 교묘히 이용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원 전 장관은 "8일 민주당은 명태균 씨가 대선 이후인 2022년 4월 김건희 여사에게 '청와대로 들어가면 죽는다'로 집무실 이전이 결정됐다는 가짜뉴스를 적극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명 씨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4.1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씨의 말을 교묘히 이용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원 전 장관은 "8일 민주당은 명태균 씨가 대선 이후인 2022년 4월 김건희 여사에게 '청와대로 들어가면 죽는다'로 집무실 이전이 결정됐다는 가짜뉴스를 적극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전 장관은 "명태균 씨와 민주당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대선 당시 공약을 총괄했던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장으로서 이 사안에 대해 누구보다 소상히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22년 1월 초에 대선공약으로 최초 논의됐으며 제반 사항을 검토한 뒤 1월 27일, 공약으로 공식 발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명태균 씨가 입에 올렸던 시기보다 3개월 앞선 것으로 "대선 이후 자신의 무속적 조언에 따라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결정되었다는 명태균 씨 주장은 '허언’에 불과한 것으로 거론할 가치조차 없다"고 밀어냈다.

그러면서 "뉴스만 검색해도 알 수 있는 일인데 민주당은 이런 허언을 악용하여 가짜뉴스를 생산해 가며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다"며 "가짜뉴스 생산과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