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만 와” 폼페이, 하루 방문객 2만명으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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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폼페이 고고학공원의 하루 입장객 수가 2만 명으로 제한된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폼페이 고고학공원이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대처하고 유적지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가브리엘 추흐트리겔 소장은 이달 첫째 일요일인 지난 2일 하루 입장객이 3만6000명을 넘었다며 과도한 관광이 유적지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입장객 제한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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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폼페이 고고학공원의 하루 입장객 수가 2만 명으로 제한된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폼페이 고고학공원이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대처하고 유적지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가브리엘 추흐트리겔 소장은 이달 첫째 일요일인 지난 2일 하루 입장객이 3만6000명을 넘었다며 과도한 관광이 유적지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입장객 제한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주요 유적지와 박물관은 매월 첫째 일요일에 무료입장할 수 있어 이날 관광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폼페이는 고대 로마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 가운데 하나였으나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화산재에 파묻혔다. 이후 발굴 작업이 진행됐는데 보존 상태가 훌륭하고 당시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고고학적 가치도 커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고고학 유적지이다.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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