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세린, SK텔레콤·SK쉴더스 대회 첫날 선두…이제영 1타차 2위 [KLPGA 최종전]

하유선 기자 2024. 11. 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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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3)과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놓고 경쟁했던 5년차 현세린(23)이 올해 마지막 정규 대회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현세린은 정규투어 135개 대회에 출전해 2022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거둔 한번의 3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이제영은 앞서 97개 대회에 출전해 3번의 준우승과 3번의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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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현세린, 이제영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유해란(23)과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놓고 경쟁했던 5년차 현세린(23)이 올해 마지막 정규 대회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현세린은 8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788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7개 버디를 잡아내고 1개 보기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단독 2위 이제영(23)을 1타 차로 따돌린 현세린은 첫날 순위표 맨 윗자리에 올랐다.



이제영도 버디 7개를 낚았으나, 보기 2개를 추가해 5언더파 67타를 써냈다.



 



정규투어 데뷔 후 꾸준히 활약해온 두 선수 모두 KLPGA 투어 첫 우승 도전이다.



 



현세린은 정규투어 135개 대회에 출전해 2022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거둔 한번의 3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에는 30개 대회에 나와 23번 컷 통과했고, 그 중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공동 5위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공동 10위로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현새린은 현재 상금 순위 50위, 대상포인트 46위, 평균타수 38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평균 퍼팅 3위(28.9884개)로 그린 플레이가 강하다.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이제영은 앞서 97개 대회에 출전해 3번의 준우승과 3번의 3위를 기록했다. 상위권 대부분이 이번 시즌 만든 성적이다.



 



이제영은 올해 28개 대회에 나와 기권한 2번과 예선 탈락한 한번을 뺀 25회 상금을 수령했다. 준우승 2회와 3위 3회로 우승에 다가섰고, 이를 포함한 무려 10번 톱10에 입상했다.



 



이제영은 평균 퍼팅 15위(29.698개), 페어웨이 안착률 17위(76.9%), 그린 적중률 18위(75.03%)가 보여주듯이 딱히 약점이 없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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