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 갈리는 현장선 팀웍이죠"…대구 서부소방서 신기식 소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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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오후, 여느날과 다름없이 고된 현장 업무를 마치고 복귀한 대구 서부소방서 신기식 소방경(54)이 이마에 맺힌 땀을 훔치며 이렇게 말했다.
신 소방경과 김준성 소방위, 정승규·양은철·차현동 소방장, 김세형 소방교 등 6명으로 이뤄진 팀은 지난 4월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 진압 분야에서 대구 1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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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생(生)과 사(死)가 갈리는 긴박한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건 팀웍이죠"
소방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오후, 여느날과 다름없이 고된 현장 업무를 마치고 복귀한 대구 서부소방서 신기식 소방경(54)이 이마에 맺힌 땀을 훔치며 이렇게 말했다.
신 소방경과 김준성 소방위, 정승규·양은철·차현동 소방장, 김세형 소방교 등 6명으로 이뤄진 팀은 지난 4월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 진압 분야에서 대구 1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신 소방경은 "24시간 근무 후 곧바로 훈련연습장으로 달려가 늦은 시간까지 훈련했다. 막바지엔 체력이 바닥나 대원들이 영양제를 맞아가며 연습했다"며 앞으로 30년간 함께 호흡을 맞출 대원들에게 늘 '팀웍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했다.
전국의 소방관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대회에서 이들은 호스말이, 포스빔 타격, 장애물 통과, 중량물 들고 타워 오르기 등을 10분대에 돌파해 실력을 과시했다.
김세형 소방교는 "숨 쉬고 밥 먹는 시간 외엔 온종일 대회 준비에 몰두했다"며 "힘들어도 지독하게 훈련을 받았다. 정말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다"고 했다.
29년차인 신 소방경은 "힘든 순간이 많지만 도움을 받은 시민에게서 '고맙다'는 한마디를 들으면 힘이 절로 솟아나고 직업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은 대구에서 2916명이 활동 중이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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