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수소경제 중심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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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 고시된 강원 동해시가 수소경제와 수소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수소 및 저탄소 녹색산업 관련 기업들의 조기 투자와 신규기업 유치, 고용 창출 등 활성화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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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북평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 고시된 강원 동해시가 수소경제와 수소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재ㆍ재정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지난 6일 지정된 동해시 기회발전특구명은 '수소ㆍ저탄소 녹색산업 기회발전특구'이다.
대상 부지는 구호동 223의 2일원 북평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14만7천324㎡ 규모이다.
현재 앵커기업인 금강씨엔티 등 7개 사 206억원 투자와 93명의 고용 유발이 계획돼 있다.
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수소 및 저탄소 녹색산업 관련 기업들의 조기 투자와 신규기업 유치, 고용 창출 등 활성화를 기대했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지역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또 인근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에 지정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과 수소 특화단지 지정,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1차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북평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외에 인근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와 북평국가산업단지 내 건립을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지역도 내년에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해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9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기회로 동해시가 미래 유망산업인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수소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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