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카타르에 하마스 추방 요구…가자 인질 협상 거절 이유"

임지우 2024. 11. 9. 0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인질 석방 및 휴전을 위한 협상안을 거부하자 미국 측이 하마스 지도부가 카타르에 머무는 것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며 카타르에 추방을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로이터에 미국의 요구를 받은 카타르 측이 약 열흘 전에 하마스 지도부에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떠나라는 요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는 이스라엘 여성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인질 석방 및 휴전을 위한 협상안을 거부하자 미국 측이 하마스 지도부가 카타르에 머무는 것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며 카타르에 추방을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로이터에 미국의 요구를 받은 카타르 측이 약 열흘 전에 하마스 지도부에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떠나라는 요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방송사 i24뉴스도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을 인용해 카타르가 최근 하마스 정치 지도부에 더 이상 카타르 내에 머무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카타르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미국, 이집트 등과 함께 인질 및 휴전 협상을 중재하고 있다.

wisefoo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