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년여 만에 시총 1조 달러 돌파...뉴욕증시, 강세 이어져

이경아 2024. 11. 9. 0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럼프 집권 2기의 핵심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의 기업, 테슬라 주가가 사흘째 급등해 2년여 만에 시가 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8.19% 오른 321.22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 총액 역시 1조311억 달러, 약 1,443조 원으로 역시 2년 반 만에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대선 이후 사흘간 약 28%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집권 2기의 핵심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의 기업, 테슬라 주가가 사흘째 급등해 2년여 만에 시가 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8.19% 오른 321.22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테슬라는 종가 기준으로 약 2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가 총액 역시 1조311억 달러, 약 1,443조 원으로 역시 2년 반 만에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대선 이후 사흘간 약 28%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신설할 정부효율위원회에서 머스크가 핵심 역할을 맡아 테슬라의 자율주행기술 실행에 적용됐던 규제를 철폐하거나 완화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 등 월가 일각에서는 그러나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가 기업 수익 구조에 비해 과도하다는 회의적인 시각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선 승리 이후 뉴욕증시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9% 오른 43,988.99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는 0.38% 오른 5,995.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9% 오른 19,286.7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오늘 장중 처음으로 44,000선을 넘어섰고, S&P 500 지수도 한때 장중 6,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