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子업고 히말라야 오른 '강철 체력'..."해발 4000m서 눈싸움이라니"

정안지 2024. 11. 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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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아들을 업고 해발 4000m의 마르디히말 트레킹을 무사완주했다.

이시영은 8일 "2024년 11월. 정윤이랑 정윤이 엄마 마르디히말 트레킹 무사완주. 히말라야에서 눈싸움이라니"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이시영은 정윤 군을 캐리어에 태운 채 히말라야 마르디히말 트레킹을 무사 완주했다.

그러나 이시영은 아들과의 하나의 추억을 위해 포기하지 않았고, 마르디히말 뷰 포인트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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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시영이 아들을 업고 해발 4000m의 마르디히말 트레킹을 무사완주했다.

이시영은 8일 "2024년 11월. 정윤이랑 정윤이 엄마 마르디히말 트레킹 무사완주. 히말라야에서 눈싸움이라니"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그림 같은 안나푸르나를 배경으로 눈 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시영과 아들 정윤 군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이날 이시영은 정윤 군을 캐리어에 태운 채 히말라야 마르디히말 트레킹을 무사 완주했다.

더 이상 앞으로 전진할 수 없을 정도로 쉽지 않은 도전. 이는 이시영의 표정에서 드러났다. 그러나 이시영은 아들과의 하나의 추억을 위해 포기하지 않았고, 마르디히말 뷰 포인트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이후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에서 눈싸움을 하며 행복을 만끽했다. 아들도 신난 듯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시영은 "목표 했던 일출 시간에 오르지는 못했다. 새벽 3시부터 준비해서 쉐르파 삼촌도 업어주고 저도 업어주면서 시간 안에 빨리 도착하려고 했지만 워낙 속도가 안나서 때맞춰 일출을 보지는 못했다"면서 "그래도 한사람의 낙오도 없이 해발 4000m의 마르디히말 뷰 포인트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트레킹 내내 날씨가 좋지 않고 마지막에는 비와 눈까지 몰아쳐서 걱정이었는데 마지막날 선물처럼 안나푸르나 남봉까지 사방의 시야가 다 트이는 축복 같은 날씨를 마주했다"며 "그리고 정윤이와 함께한 히말라야 안에서의 모든 과정의 시간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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