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영입' kt wiz, '심우준 빠진' 유격수 자리도 FA로 메꿀까[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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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허경민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하지만 심우준이 빠진 유격수 자리는 여전히 걱정거리인 상황.
kt wiz는 결국 또 한 명의 베테랑 3루수 허경민을 영입해 3루 보강에 나섰다.
하지만 유격수 자리는 여전히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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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t wiz가 허경민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하지만 심우준이 빠진 유격수 자리는 여전히 걱정거리인 상황. kt wiz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kt wiz는 8일 "내야수 허경민(34)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허경민은 4년 총액 40억(계약금 16억, 연봉 18억, 옵션 6억)에 kt wiz와 계약했다.
kt wiz는 올 시즌까지 황재균을 주전 3루수로 기용했다. 하지만 만 37세 황재균은 올해 수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타격 또한 0.260 OPS(출루율+장타율) 0.692 13홈런 58타점으로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kt wiz는 결국 또 한 명의 베테랑 3루수 허경민을 영입해 3루 보강에 나섰다.
하지만 유격수 자리는 여전히 고민이다. 이강철 감독은 시즌 내내 심우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격수로서 준수한 수비뿐 아니라 주루 능력까지 갖췄기 때문. 하지만 심우준은 지난 7일 한화와 4년 최대 50억원 계약을 맺었다.
만약 추가 영입이 없다면 kt wiz는 2025시즌 주전 유격수로 김상수를 낙점할 것이 유력하다. 김상수는 올해 타율 0.276 OPS 0.730 4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백업으로는 신본기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두 선수 모두 풀타임 출전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만 34세 김상수는 올해 많은 잔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5월에는 대퇴 이두근 미세 손상을 당했으며 시즌 막판에는 우측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로 장기간 빠졌다. 만 35세 신본기는 주로 백업으로 뛰었고 올해 8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렇기에 심우준의 이탈이 더욱 뼈아프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 FA 시장에 유격수 자원이 있기 때문. 바로 하주석과 류지혁이다.
하주석은 올해 햄스트링 부상을 겪은 뒤 주전 유격수 자리를 이도윤에게 뺏기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타율 0.292 OPS 0.743 1홈런 11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한때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나고 아직 만 30세인 만큼 kt wiz에도 나쁜 선택지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단, 무릎 십자인대 파열 이후 줄어든 수비 범위가 변수가 될 것 같다.
류지혁도 있다. 류지혁은 올해 타율 0.258 OPS 0.666 3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서 팀의 공백이 생길 시 매번 훌륭히 이를 메꿨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아직 만 30세인 류지혁 역시 충분히 kt wiz에 매력적인 카드가 될 것이다.
과연 kt wiz는 심우준의 공백을 어떻게 해결할까. kt wiz가 허경민에 이어 또 한 명의 내야수 자원을 영입할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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