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 흰목물떼새 부부에 대하여 [詩의 뜨락]
2024. 11. 9. 06:03
안도현
흰목물떼새 부부는
자갈밭에 낳아둔 알이 서러웠다
내 그림자를 보고 십 미터쯤 높이의 허공을 도려내며 다급하고 둥글게 울었다
-잡지 ‘한국문학’(2024년 하반기) 수록
●안도현
△1961년 예천 출생.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 ‘북항’ 등 발표. 소월시문학상, 백석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 등 수상.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언니 변호사, 동생 의사” 로제·송중기 무서운 ‘집안 내력’ 보니
- “포르쉐 팔고 모닝 탄다… 훨씬 편해”…은혁·신혜선·경수진이 경차 타는 이유
- “비겁했던 밥값이 30억 됐다”…유재석·임영웅의 ‘진짜 돈값’
- “22도면 괜찮겠지?”... 1시간 만에 ‘나노 플라스틱’ 폭탄 된 생수
- “하루 한 캔이 췌장 망가뜨린다”…성인 10명 중 4명 ‘전당뇨’ 부른 ‘마시는 당’
- “왼손 식사·6시 러닝”…1500억원 자산가 전지현의 ‘28년 지독한 강박’
- “62억 빌라 전액 현금으로”… 김종국·유재석이 ‘2.1% 이자’ 저축만 고집한 이유
- “8억 빚 파산한 중학생”…박보검, ‘몸값 수백억’에도 ‘이발 가위’ 쥔 진짜 이유
- “물리학도 윤하·6억 지민·50억 아이유”… 미래 틔우는 ‘장학 릴레이’
- “식당서 커피머신 치웠더니 매출 10억”… 4번 망한 고명환의 ‘독한 계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