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들” 전현무 문전 박대 위기에도 “난 믿어도 돼” 자신(전현무계획2)[어제TV]

이하나 2024. 11. 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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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문전박대 위기를 인지도로 돌파했다.

11월 8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지리산 한바퀴' 편이 공개됐다.

뼈를 고아낸 죽과 살이 붙은 뼈까지 맛본 전현무는 "엄청난 수확이다. 여긴 관광지가 아니다. 근처 단골만 있을 건데 여기를 발견한 거다. 대성공이다"라고 만족했다.

김동준이 떠난 후 전현무, 곽튜브는 다시 한번 배차 기장의 추천을 받아 메기 참게 매운탕 식당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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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캡처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캡처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전현무가 문전박대 위기를 인지도로 돌파했다.

11월 8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지리산 한바퀴’ 편이 공개됐다.

전현무, 곽튜브(곽준빈)는 먹친구 김동준과 함께 지리산 주변 맛집을 소개했다. 맛집을 가는 것이 자신의 삶에 큰 낙이라고 밝힌 김동준은 하동이 고향인 아버지가 추천한 콩국수 맛집으로 갔다.

전현무와 김동준은 콩국수 국물을 먹자마자 탄성을 질렀다. 반면 미묘한 표정을 지은 고가튜브는 콩국수에 소금을 더했고, 전현무는 “순정파에 합류해라”고 소금 넣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나 곽튜브는 “이게 좋다는 건 억지 아니야? 좋은데 간은 해야지”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콩국수의 맛을 극대화시키는 김치를 곁들여 콩국수를 폭풍 흡입한 세 사람은 잊고 있던 참깨죽 맛에 또 한번 놀랐다. 전현무는 “이거 ‘흑백요리사’ 나갔으면 1등 했겠는데?”라고 말했고, 김동준도 “저도 그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공감했다.

다음 장소는 구례 출신인 배차 기장의 20년 단골 맛집인 토종닭구이 맛집으로 갔다. 인적이 드문 어두운 시골길에 자리한 맛집은 가게 뒷산에 방목해서 키운 토종닭을 손질해 판매했다. 전현무는 “자르는데 근질이 다르다. 근질이 김동준이다”라고 놀랐고, 완벽하게 소금간이 된 맛에 감탄했다.

김동준도 “쫀득쫀득하고 육즙이 막 나온다”라고 반응했다. 곽튜브도 “기대하지 않는 닭 맛이다. 닭이 녹는다”라고 평했다. 전현무는 “나 원래 토종닭은 잘 안 먹는다. 백숙도 잘 안 먹는다. 근데 이건 구워서 먹으니까 씹는 맛이 있다. 토종닭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주네”라고 반응했다.

김동준이 “블라인드 테스트처럼 뭔지 안 알려주고 먹으면 닭인지 모를 것 같다”라고 말하자, 전현무와 곽튜브는 ‘흑백요리사’ 속 전현무 성대모사를 하며 맛표현을 했다.

뼈를 고아낸 죽과 살이 붙은 뼈까지 맛본 전현무는 “엄청난 수확이다. 여긴 관광지가 아니다. 근처 단골만 있을 건데 여기를 발견한 거다. 대성공이다”라고 만족했다.

김동준이 떠난 후 전현무, 곽튜브는 다시 한번 배차 기장의 추천을 받아 메기 참게 매운탕 식당으로 갔다. 평소 민물 생선을 싫어한다는 전현무도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한 매운탕에 빠졌다. 통째로 튀긴 은어가 등장하자 “너무 리얼하다. ‘정글의 법칙’ 아니야? 지느러미까지 먹는 거네. 눈은 튀김가루 때문에 안 보이기는 하는데”라고 거부감을 보이면서도 은어 튀김 맛을 보고 폭풍 흡입했다.

다음날 전현무, 곽튜브는 경남 산청의 한 식당으로 아침 식사를 하러 갔다. 전현빈이라는 이름으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한 두 사람은 ‘전현무계획2’라고 밝히며 섭외를 시도했다. 그러나 사장은 “저는 소개하고 싶은 마음 없다”라고 거절했다. 전현무가 “영업에 방해 안 되게 하겠다”라고 설득했지만, 사장은 “방송한다고 사기꾼들이 많아서”라고 다시 한번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때 곽튜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뢰 있는 인물 전현무 씨가 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현무를 내세워 설득했다. 전현무도 “제가 하는 프로그램이니까 믿어도 된다”라고 말했고, 뒤늦게 전현무를 알아 본 사장은 “지금 백내장이어서 못 봤다. 너무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뒤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데. 닮긴 했는데 이런 첩첩산중에 올 거라 생각 못 했다”라고 말했다.

사장의 촬영 허가를 받은 두 사람은 지리산에서 난 산나물과 약초로 만든 20가지 이상의 반찬, 전날 짠 참기름, 직접 담근 한방 고추장을 곁들인 산채비빔밥 정식을 먹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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