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달말 '국민과 대화' 검토···金여사 올해 활동 중단

대통령실이 이달 말 국민을 초청해 정책을 주제로 토론하는 ‘국민과의 대화’를 추가로 개최할 방침이다. 김건희 여사는 올해 말까지 대외활동을 전면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쇄신 구상을 속도감 있게 가시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먼저 이달 하순 이후 ‘국민과의 대화’를 별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반 국민과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해 이들의 질문에 직접 윤 대통령이 답을 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건희 여사는 이달 중순 예정된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7일 대통령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후속 조치로 김 여사가 다음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올해 말까지 활동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부부의 소통 시스템도 바꾼다. 당선 전부터 사용해온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 외부인들과의 사적인 소통을 최소해 ‘제2 명태균 사태’를 막겠다는 목표다.
윤 대통령은 4+1 개혁 성과를 가시화하며 국정동력을 모아가겠다는 생각이다. 당장 직면한 인구 절벽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이민정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8일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가급적 인태지역 인재들을 대학과 대학원 과정으로 많이 유입시켜서 그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정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근로 및 전문가 인력 유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문가 인력의 경우에는 비교적 낮은 기준에 입각해서 영주권과 시민권을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할 생각”고 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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