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대표 '어깨 미녀'…제니→사나→리아
블랙핑크 제니, '직각 어깨' 유행을 불러온 주역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아이돌 그룹에서 각 멤버의 개성과 매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어깨 라인'이다. '어깨 미녀'라는 표현은 어깨가 넓고 각이 진 라인과 아름다운 분위기를 지닌 인물을 일컫는다. 최근 몇 년간 K-pop에서 '어깨 미녀'로 큰 사랑을 받는 아이돌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트와이스 사나, 블랙핑크 제니, ITZY(잇지) 리아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어깨 미녀'로 이목을 끈다.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 사나는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사나는 좁고 날렵한 얼굴에 대비되는, 넓고 각이 진 어깨를 자랑한다. 그녀의 어깨 라인은 한때 '어깨 미녀'로서 화제를 모았다. 이는 무대에서 그녀가 춤을 출 때 더욱 돋보인다.
사나가 속한 그룹인 트와이스는 올해 2월 발표한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로 총 150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오는 12월 6일에는 새 앨범 ‘스트래티지(STRATEGY)’ 활동을 앞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나는 그룹의 유닛 미사모(MISAMO) 활동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미사모는 최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첫 돔 투어' 포문을 열었다.
블랙핑크 제니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지닌 아이콘이다. '직각 어깨' 유행을 불러온 주역이다. 제니는 그동안 독특한 패션 감각과 무대 매너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제니는 2016년 디지털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을 발매하며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2018년 싱글 1집 ‘솔로(SOLO)’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니는 최근 디지털 싱글 ‘만트라(Mantra)’를 발매했고 빌보드 '글로벌 200' 7위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했다.
잇지 리아는 고혹적인 분위기와 귀여운 이미지가 공존하는 아이돌이다. '어깨 미녀'로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리아는 상대적으로 얇고 긴 어깨 라인을 가졌다. 그 선이 매력적이고 부드러워 강렬한 무대에서 그 모습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리아가 속한 걸그룹 잇지는 최근 전 세계 28개 지역에서 진행한 'ITZY 2ND WORLD TOU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BET ON ME', 'SNEAKERS'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리아는 팀 내에서 보컬과 댄스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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