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럼프·금리 인하 등 연이은 호재에↑… "30만달러 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비트코인이 7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당선 소식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이은 호재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65% 오른 7만6024.17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7일 역대 최고가인 7만6943.12달러를 기록한 후 비트코인은 7만6000달러 선에 안착한 모습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코인 동향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7.88% 상승했다. 한 달 동안은 27.39% 올랐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당선 소식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철폐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선 대선 유세기간 동안 가상화폐에 대한 친화적인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스스로를 '가상화폐 대통령'이라고 칭하며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고 비트코인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연준이 지난 9월에 이어 또 한 번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도 비트코인 가격에 호재가 됐다. 연준은 지난 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추가적인 금리 하락이다. 일반적으로 금리 하락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 호재가 된다.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연이은 호재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0만달러 돌파 전망에 이어 최대 30만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파디 아부알파 코인쉐어 리서치 책임자는 "트럼프 당선으로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에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상자산 분석가 거트 반 라겐은 "최근 대선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2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향후 6개월 내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것이고 이는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배경이 될 것"이라며 "내년 2월25일까지는 30만달러까지 도달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반신 노출을?… 예원, 살짝 드러난 볼륨감 '깜짝' - 머니S
- "군살 無, 발레리나인줄"… 박규영, 민낯도 '완벽' - 머니S
- "치명적 눈빛이 아찔"… 에스파 닝닝, 화려한 비주얼 - 머니S
- "너무 과감한데?"… 이일화, 50대 여배우의 '파격' 노출 - 머니S
- 고준희, 걸크러쉬 매력 발산… 호피 무늬+블랙 패션 '눈길' - 머니S
- [헬스S] 계단 오를 때 '헉헉' 숨 소리… "심부전 의심하세요" - 머니S
- 태영 이어 '건설 부실 리스트' 예고… 시공능력 상위업체 포함 - 머니S
- 새해 첫 주식시장 10시 개장… 종료 시간은 3시30분 유지 - 머니S
- '신도 성폭행'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형집행정지 중 사망 - 머니S
- '나 몰래 전입신고' 전세사기 근절… "전입자 신분증 원본도 제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