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멕시코 정상과의 첫 통화부터 '국경' 언급..불법 이민 강경대응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 정상과의 첫 통화에서부터 직설적으로 '국경'을 거론해, 불법 이주민 문제를 두고 양국 관계가 순탄치 않을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어제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그가 먼저 내게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넸고, 전임 대통령에 대한 안부를 물었다", "우리는 서로 곧 보자며 따뜻하게 통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 정상과의 첫 통화에서부터 직설적으로 '국경'을 거론해, 불법 이주민 문제를 두고 양국 관계가 순탄치 않을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어제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그가 먼저 내게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넸고, 전임 대통령에 대한 안부를 물었다", "우리는 서로 곧 보자며 따뜻하게 통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어느 순간 '국경' 문제를 언급했다"며 "나는 '관련 사안에 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우리는 문제 앞에서 그대로 맞설 것"이라며 미국 새 정부의 강경 이민자 정책이 양국 협력에 있어서 도전 과제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국경 강화'를 취임 후 최우선 순위 과제로 삼을 것임을 여러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7일 미국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분명히 국경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불법 입국자들의 범행 사례를 거론한 뒤 "우리는 선택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4457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공천 의혹 아니라 '미담'‥대통령 말에 화답하듯
- "특검 필요성만 확인"‥야권, 김건희 특검 처리 총공세
- 명태균 등장하자‥"부끄럽다", "반말하지 마" 설전
- 트럼프 집권 2기는 충성파 일색‥브레이크 없는 권력 초읽기
- 윤 대통령 지지율 17% 또 최저치 경신‥민심 돌아선 순간들
- 박장범, '스쿨존' 위반 4건‥'과태료 미납' 차량 압류 7차례
- "청와대 가면 죽는다 조언"‥명태균·김건희 용산 이전에 관여?
- 시민 2명 공격한 사슴‥연이은 수색에도 사흘째 오리무중
- '프리미어12 향해 결전지로'‥"목표는 4강 진출"
- 대검,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 전액 삭감에 "검찰 기능 마비"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