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적금 뭐가 인기있나"···카카오뱅크 26주적금 2700만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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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323410)의 소액 적금 상품 '26주적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전까지 한 달에 한 번 납입하고 방치하는 상품으로 여겨졌던 적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고객 흥미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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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 금액 늘려가는 '26주적금'
카카오뱅크(323410)의 소액 적금 상품 ‘26주적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전까지 한 달에 한 번 납입하고 방치하는 상품으로 여겨졌던 적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고객 흥미를 끌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은 지난해 약 600만좌가 넘는 계좌가 추가로 개설되면서 올 10월 기준 누적 개설 2700만좌를 돌파했다. 2018년 6월 출시한 26주적금은 6개월 만에 100만 계좌가 신규로 개설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어 왔다.
26주적금은 최초 가입 금액에 따라 매주 납입 금액을 최초 가입 금액만큼 늘려가는 방식의 적금 상품이다. 최초 가입금액은 1000원·2000원·3000원·5000원·1만 원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000원을 선택하면 첫 주 1000원, 2주차 2000원, 3주차 3000원과 같이 26주 동안 자동으로 증액해 납입되는 구조다. 26주적금의 기본금리는 2.5%로 26주 연속 납입에 성공할 경우 최대 연 5.5%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마트, 마켓컬리, 현대백화점그룹, 홈플러스 등 16개 기업과 제휴를 맺고 해당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부담 없이 적금 만기에 도전하고, 만기 성공을 통해 성취감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간을 최소로 줄이고 납입 금액도 소액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며 "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스탬프처럼 찍히는 귀여운 디자인도 더해지는 등 적금에 흥미 요소 등을 반영해 고객의 효용을 높인 것도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생활 속 금융혜택 확대를 목표로 26주적금, 저금통, mini 26일저금, 기록통장, 한달적금에 이르기까지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카카오뱅크 한달적금’은 31일 동안 매일 하루에 한번 최소 100원부터 3만 원까지 1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1.50%에 매일 적금을 납입할 때마다 우대금리 0.1%포인트를 제공하며(31일, 최대 연 3.10%포인트), 5회·10회·15회·20회·25회·31회 등 최대 6회의 보너스 우대금리 제공으로 최고 연 7.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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