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관광’ 폼페이 고고학공원, 하루 방문객 2만명으로 제한

은준수 2024. 11. 9. 0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5일부터 폼페이 고고학공원의 하루 입장객 수가 2만명으로 제한됩니다.

폼페이 고고학공원은 과잉 관광에에 대처하고 유적지를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폼페이는 고대 로마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 가운데 하나였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고고학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부터 폼페이 고고학공원의 하루 입장객 수가 2만명으로 제한됩니다.

폼페이 고고학공원은 과잉 관광에에 대처하고 유적지를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가브리엘 추흐트리겔 소장은 이달 첫째 일요일인 지난 2일 하루 입장객이 3만6천명을 넘었다며 과도한 관광이 유적지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입장객 제한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이 등 이탈리아 주요 유적지와 박물관은 매월 첫째 일요일에 무료입장할 수 있습니다.

일반 티켓 가격은 18유로, 우리 돈 약 2만7천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매월 첫째 일요일에 관광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폼페이는 고대 로마제국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 가운데 하나였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고고학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 문화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폼페이에는 2022년보다 33.6% 증가한 400만명이 넘게 방문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북부 수상도시 베네치아도 관광객 분산을 위해 4월에서 7월까지 공휴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입장료를 걷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