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황문기, 좌측 대퇴부 부상으로 대표팀 하차...김문환 대체발탁

김아인 기자 2024. 11. 9.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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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문기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8일 황문기(강원FC)가 좌측 허벅지 대퇴부쪽 부상으로 인해 김문환(대전 하나시티즌)을 대체발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1월 A매치를 앞둔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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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포포투=김아인]


황문기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김문환이 자리를 대신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8일 황문기(강원FC)가 좌측 허벅지 대퇴부쪽 부상으로 인해 김문환(대전 하나시티즌)을 대체발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이후 홍명보호는 19일 요르단 암만에서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가진다. 현재 한국은 3승 1무(승점 10)로 조 1위에 올라와있다.


11월 A매치를 앞둔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총 26명이다.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설영우 등 유럽 무대에서 뛰는 핵심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우려 속에서 출항한 홍명보호가 순항하고 있다.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약간은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난적인 요르단과 이라크를 차례로 꺾으면서 조 1위로 우뚝 섰다. 특히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한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겨줬던 요르단을 가볍게 제압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황문기는 지난 9월 생애 첫 소집 이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강원에서 2021년부터 활약한 그는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뛰기 시작하면서 기량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여름에 있었던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팀 K리그에 선발된 이후 9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팔레스타인전에서 선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10월에 이어 이번 A매치 기간에도 꾸준히 선발되던 그는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소집에서 해제됐다. 그를 대신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김문환이 이름을 올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3월 이후 오랜만에 대표팀에 돌아온다. 지난 9월에는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하기도 했다.


사진=KFA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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