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신 소유 SNS 매각 소문은 거짓…당국, 조작세력 조사해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 시각으로 8일,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과 관련, "매각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가 트루스소셜의 지분을 파는 데 관심이 있다는 것은 가짜"이며 불법인 소문 또는 진술 역시 거짓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소문은 아마도 시장 조작 세력이나 공매도 세력이 만든 것으로 보인다"며 가짜 소문이나 진술을 시작한 사람, 과거에 이런 행위를 한 사람을 즉각 관계 당국이 조사해야 한다고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루스소셜은 우리의 역사적 승리의 중요한 부분이며 나는 이를 깊이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회사의 지분 약 57%를 보유하고 있으며. 트루스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가는 대선 승리 이후 급등락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트루스소셜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은준수 기자 (eunj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