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바쓰‥백종원 “정지선 때문에 치욕적인 짤, 멋있게 보일 줄 알았는데”

사진=백종원 채널 영상 캡처

사진=백종원 채널 영상 캡처

사진=백종원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백종원이 화제가 된 바쓰 시식 장면을 언급했다.

11월 8일 백종원 채널에는 ‘나 이불킥하게 만든 정지선 씨, 이리 와봐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제가 ‘흑백요리사’ 심사하면서 이분 때문에, 이 양반 때문에 굉장히 당혹스러웠고 이상한 짤이 돌았다”라며 “다른 분들도 좋아하고 심지어 우리 딸들도 좋아하긴 하지만 저한테는 아주 치욕적인 짤이 돌아다닌다. 나는 그렇게 나올 줄 몰랐는데. 그게 멋있게 보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안 멋있더라. 그 상황에서 나는 이거 되게 멋있게 나올 줄 알았다. 어릴 때 보던 ‘쾌걸 조로’라고 있었다. 쾌걸조로처럼 멋있게 보일 줄 알았는데”라고 아쉬워 했다.

해당 사진을 만들어 준 장본인인 정지선 셰프를 소개한 백종원은 “그놈의 바쓰 때문에”라고 말에 웃음을 안겼다. 정지선은 “그게 그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다”라고 미안해 했다.

백종원은 “나는 그렇게 만들어 갖고 올지는 몰랐다. 나는 진짜로 바쓰를 만들 거라고 생각 못 했다. 한국에 있는 중식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바쓰라는 요리가 있는지를 10%도 모른다. 중국에 바쓰라는 요리도 있다는 걸 알려준 건데 이번에 약간 오해도 있었다”라고 정지선 셰프를 향한 오해를 바로 잡았다.

정지선은 “저는 (중국요리를) 알리겠다고 자부심 가지고 열심히 하는데 ‘중국요리인데 한국요리로 탈바꿈 할 거지?’라고 하더라. 되게 오해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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