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올해 엠폭스 의심사례 5만건 넘어

은준수 2024. 11. 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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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에서 올해 들어 보고된 엠폭스 의심 사례가 5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지난 6일 기준으로 집계한 엠폭스 의심 사례는 최근 1주일간 2천532건이 늘었습니다.

이로써 아프리카에서 올해들어 보고된 엠폭스 의심 사례는 총 5만840건이 됐습니다.

최근 모리셔스에서 올해 첫 엠폭스 환자가 나오면서 아프리카연합 회원국 55개국 중 올해 엠폭스 발병국은 19개국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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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에서 올해 들어 보고된 엠폭스 의심 사례가 5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지난 6일 기준으로 집계한 엠폭스 의심 사례는 최근 1주일간 2천532건이 늘었습니다.

이로써 아프리카에서 올해들어 보고된 엠폭스 의심 사례는 총 5만840건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 사례는 1만 741건이며 사망자는 1천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장 카세야 아프리카 CDC 사무총장은 전날 온라인 회견에서 "아프리카 엠폭스 사망자의 99.4%가 콩고민주공화국을 비롯한 중부 아프리카에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모리셔스에서 올해 첫 엠폭스 환자가 나오면서 아프리카연합 회원국 55개국 중 올해 엠폭스 발병국은 19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올해 초부터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치명률이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른 새로운 변종인 하위계통 1b형 엠폭스가 확산하자 지난 8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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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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