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5년 만에 첫 타종‥12월 7일 재개관

이지선 ezsun@mbc.co.kr 2024. 11. 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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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2019년 화재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으로 종소리가 울렸퍼졌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팀은 성당 재개관을 한 달 앞둔 현지시간 8일 오전, 북쪽 종탑의 종 8개를 시범 타종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자 프랑스인의 종교·역사·문화·건축적 상징물이기도 한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15일 보수공사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93m 높이의 첨탑이 무너지고 목조 지붕 대부분이 소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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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2019년 화재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으로 종소리가 울렸퍼졌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팀은 성당 재개관을 한 달 앞둔 현지시간 8일 오전, 북쪽 종탑의 종 8개를 시범 타종했습니다.

복원 작업 책임자인 필리프 조스트는 "아름답고 중요하며 상징적인 단계"라고 의미를 부여했고, 종 재설치를 담당한 알렉상드르 구종은 "첫 번째 테스트가 성공적이었다"며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완성도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종소리를 들은 대성당의 기욤 노르망 보좌 신부는 "우리 모두 강렬한 감동을 느꼈다"며 종소리를 "기쁨의 신호"라고 불렀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자 프랑스인의 종교·역사·문화·건축적 상징물이기도 한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15일 보수공사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93m 높이의 첨탑이 무너지고 목조 지붕 대부분이 소실됐습니다.

대성당은 다음달 7일 재개관 기념식을 하고 이튿날 일반에 공개됩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444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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