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홍현희와 ‘칼국수 노포’로
조선일보 2024. 11. 9. 00:30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오후 8시 50분
TV조선은 10일 오후 8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개그우먼 홍현희와 함께 아름다운 서해안 일몰을 품은 경기 시흥시로 떠난다.
어느덧 데뷔 18년 차 개그우먼이 된 홍현희는 생계로 인해 개그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데뷔 초 숨은 일화부터 우여곡절 많았던 무명 시절까지 털어놓는다. “데뷔 당시 ‘재미있는 얼굴’ 덕에 주목을 받았지만, 지금은 많이 다듬어졌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홍현희는 과거 살을 빼기 위해 갔던 단식원에서 배운 독특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기도 한다. 음식이 나오면 ‘먹지 않고 냄새만 맡는’ 새로운 다이어트법을 선보인다. 이어 홍현희는 오히려 통통한 몸매가 날씬한 시댁 식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매부와 함께 ‘천뚱’ ‘잠뚱’이라 불리며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식객 허영만과 41년간 동네 사랑방을 자처해 온 칼국수 노포를 찾는다. 어머니 손맛이 떠오르는 칼국수와 찐만두, 김치부침개에 두 식객은 감탄한다. 이에 더해, 불향을 입힌 직화 두루치기 찌개와 연꽃 조개찜까지 만나보며 시흥의 맛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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