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첫 반출한 후쿠시마 핵연료 잔해는 0.7g..."전체 반출 일정 불투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13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출한 핵연료 잔해의 무게는 0.7g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도쿄전력은 오늘 오전 후쿠시마 원전 2호기 원자로에서 반출한 핵연료 잔해의 무게 등을 측정했습니다.
사고 원전 폐기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으로 평가되는 핵연료 잔해 반출은 원래 2021년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장비 문제 등으로 3년가량 지연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13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출한 핵연료 잔해의 무게는 0.7g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도쿄전력은 오늘 오전 후쿠시마 원전 2호기 원자로에서 반출한 핵연료 잔해의 무게 등을 측정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핵연료 잔해를 이바라키현에 있는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 연구소로 보내 본격적인 성분 분석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사고 원전 폐기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으로 평가되는 핵연료 잔해 반출은 원래 2021년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장비 문제 등으로 3년가량 지연됐습니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노심 용융으로 발생한 핵연료 잔해는 880톤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늦어도 2051년쯤 사고 원전 폐기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학계에서는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번에 채취한 핵연료 잔해는 전체의 수억분의 1 정도"라며 이 잔해가 전체 잔해의 특징을 반영한다고 보기 어렵고, 원자로마다 상황도 달라 향후 작업 일정이 불투명하다고 짚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강남역 교제살인' 20대 의대생 사형 구형
- 이참에 중국 여행 갈까?...무비자 소식에 여행업계 '반색'
- "승강기 전단지 뗐다가"…'검찰 송치'된 여중생의 결말
- 지디도 탄 '사이버 트럭' 사고로 산산조각..."탑승자 전원 생존"
- "소녀상 중요성 몰랐다" 美 유튜버 소말리 고개 숙였지만...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