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나는 목소리', 13일 개봉..."과거의 책임을 정면으로 마주"

정에스더 기자 2024. 11. 8. 2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큐멘터리에 대한 다큐멘터리 '되살아나는 목소리'가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 기대감을 높였따.

오래 전 촬영한 16mm 필름 속 저항과 투쟁의 여정을 복원해내는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가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은 재일조선인 2세 다큐멘터리스트이자 작가인 박수남 감독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언급하며 시작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함도의 과거와 현재... 필름 속 저항과 투쟁 복원

(MHN스포츠 홍지민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다큐멘터리에 대한 다큐멘터리 '되살아나는 목소리'가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 기대감을 높였따.

오래 전 촬영한 16mm 필름 속 저항과 투쟁의 여정을 복원해내는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가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은 재일조선인 2세 다큐멘터리스트이자 작가인 박수남 감독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언급하며 시작된다. "고깃집을 운영하며 작가로 활동하던 어머니는 가게를 팔고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했다"라는 자막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박수남 감독의 딸 박마의 감독의 시선으로 전개된다. 두 다큐멘터리스트가 동료로서 항상 함께하며 오래된 필름 속 과거와 현재, 피해자와 가해자, 질문과 대답이 만들어가는 무한한 저항과 투쟁의 기록을 펼친다.

1985년, 배를 타고 군함도로 향했던 박수남 감독은 2024년, 박마의 감독과 함께 여전히 폐허 된 상태로 남아있는 군함도를 보기 위해 또 한 번 여정을 나선다. 어둠 속에서 영사되는 군함도 필름을 함께 바라보는 장면은 '과거의 책임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여정이 현재까지 이어져가고 있음을 증명한다.

한편, 영화 '되살아나는 목소리'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주)시네마 달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