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차유람 ‘3달만의 리턴매치’, 결승 길목서 격돌…김민영-임혜원[LPBA6차전]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11. 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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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과 차유람이 3달만에 다시 4강 맞대결을 갖게 됐다.

이로써 차유람과 김가영은 베트남에서 열렸던 지난 3차전 이후 3개월만에 다시 결승 길목서 맞붙게 됐다.

두 선수가 2년 5개월만에 만났던 당시 대결에선 김가영이 '애버리지 2.063' 맹타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 역대전적 4전4승 절대우세를 굳혔다.

또한 임혜원은 이신영(휴온스)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고 1년여 만에 다시 4강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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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NH농협카드LPBA 8강전
김가영 3:0 임정숙, 차유람 3:1 히다
김가영, 차유람에 통산 4전4승 ‘절대우세’
김민영, 스롱 꺾고 임혜원과 4강 대결
김가영(왼쪽)과 차유람이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 휴온스LPBA챔피언십’ 8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3개월만에 다시 4강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진= PBA)
김가영과 차유람이 3달만에 다시 4강 맞대결을 갖게 됐다. 또한 김민영과 임혜원도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은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 휴온스LPBA챔피언십’ 8강전에서 ‘강호’ 임정숙을 세트스코어 3:0(11:0, 11:3, 11:10)으로 완파했다.

김가영은 임정숙과의 8강전서 첫세트부터 ‘끝내기 하이런6점’을 앞세워 단 3이닝만에 11:0으로 완승, 단숨에 주도권을 휘어잡았다.

김가영은 2세트서도 기세를 그대로 이었다. 6이닝까지 4:3으로 근소하게 앞서다 7이닝 2득점에 이어 8이닝 째 또 한번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치고나갔다.

김가영은 이날 승부처였던 마지막 3세트에선 후반 7이닝까지 9:10으로 끌려가며 패배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8이닝 째 선공서 남은 2점을 채우며 역전승, 세트스코어 3:0으로 ‘강호’ 임정숙을 제치고 올 4관왕 도전을 이어갔다.

김민영(왼쪽)과 임혜원도 LPBA 6차전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사진= PBA)
차유람(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은 2년만에 8강에 오른 일본의 히다 오리에(SK렌터카다이렉트)를 세트스코어 3:1(11:5, 6:11, 11:4, 11:9)로 제압했다.

첫 세트를 먼저 따낸 차유람은 2세트를 내주며 주춤했다. 그러나 하이런5점을 앞세워 3세트를 가져오며 역전했고, 4세트서도 접전 끝에 11:9(10이닝)로 승리하며 3개투어만에 다시 4강을 밟았다.

이로써 차유람과 김가영은 베트남에서 열렸던 지난 3차전 이후 3개월만에 다시 결승 길목서 맞붙게 됐다. 두 선수가 2년 5개월만에 만났던 당시 대결에선 김가영이 ‘애버리지 2.063’ 맹타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 역대전적 4전4승 절대우세를 굳혔다.

또 다른 8강전에선 김민영과 스롱 피아비 우리원위비스 팀동료 간 대결서 김민영이 스롱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또한 임혜원은 이신영(휴온스)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고 1년여 만에 다시 4강을 밟았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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