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열혈사제2’ 김남길표 참교육 시작..청소년 마약 수사→부산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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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김남길이 사제 문우진이 마약 투약으로 중퇴에 빠지자 청소년 마약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8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연출 박보람/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마약 사건에 직접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김해일 예상대로 마약 관련 사건은 하룻밤 사이에 잠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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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열혈사제2’ 김남길이 사제 문우진이 마약 투약으로 중퇴에 빠지자 청소년 마약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8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연출 박보람/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마약 사건에 직접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려복을 입고 스님으로 등장한 김해일은 신호동(나선욱 분)과 패거리들에 “야 빨간불 너 여기 불 지르고 이 땅 먹고, 럭셔리 시티뷰 타운하우스 지으려고 한다며? 뒤 봐주는 권남철 의원하고 몇 대 몇으로 노나먹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부처님도 계시니 자비를 베풀게. 착하고 산다고 약속하면 오늘일 없던 걸로 해줄게”라고 했지만, 신호동은 코웃음을 쳤다.
그러자 김해일은 “지옥행 하이패스 등록자들이 많네”라며 신호동 패거리들을 처단하기 시작했다. 이때 신부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신호동은 “신부가 사람 패도 되냐고” 따졌다. 김해일은 “하느님, 부처님이 너 때리래”라고 주먹을 날렸다.
결국 신호동 패거리들과 함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김해일. 구대영(김성균 분)은 “내가 몇번을 말합니까. 사고는 구담구 안에서만 치라고 안 했습니까. 그래야 내가 커버를 하지”라고 화를 냈다. 이에 김해일은 “그래도 성직자끼리 돕고 살면 좋잖아”라고 했고, 구대영은 “14명 얼굴을 가지색으로 만든 게 도운 거다. 조직 하나를 멸한거지”라고 타박했다.
계속되는 잔소리에 김해일은 “너 근무 시간에 골프쳤지?”라며 “요즘 개팔자 다음 상팔자가 칠대영 팔대영 구대영 팔자라더니”라고 말을 돌렸다. 당황한 구대영은 “점심시간에 짬 내서 30분 쳤다”라며 위장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김해일, 구대영을 비롯해 오요한(고규필 분), 쏭삭(안창환 분), 김인경(백지원 분), 한성규(전성우 분)는 다함꼐 모여 이영준 신부의 5주기 추모임을 언급하며 평화를 소망했다. 이를 들은 김해일은 “평화, 태평성대 이런 입방정 떨면 그 뒤에 큰 게 오더라고. 하지 마”라며 “퉤퉤퉤”라고 침을 뱉었다. 그 시각,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은 미국에서 카르텔의 일원으로 의심 받아 체포됐다. 박경선은 “나 대한민국 검사야”라고 했지만, 경찰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한편,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이상연(문우진 분)은 일진 패거리들에 의해 해파닐 중독으로 중퇴에 빠지고 말았다. 구대영은 곧장 마약 수사반을 꾸려 사건을 조사하려 했지만, 다른 팀이 가져가면서 더이상 진행할 수 없었다. 그리고 김해일 예상대로 마약 관련 사건은 하룻밤 사이에 잠잠해졌다.
이상연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구벤져스’가 다시 뭉쳤다. 오요한은 “이런 무서운 일을 왜 우리가 해야 되냐”라고 물었고, 김해일은 “5년 전과 똑같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이지”라고 답했다. 이에 오요한을 비롯해 쏭삭, 김인경, 한성규는 “그럼 우리가 해야죠. 예전처럼”이라고 외쳤다.
이후 장시태 무리를 찾아간 김해일과 ‘구벤져스’는 일진 학생들을 참교육했다. 그리고 그는 구대영, 쏭삭과 함께 마약 판매상 제랄드와 무리들을 순식간에 제압해 추궁했다. 거꾸리로 고통 받던 제랄드는 “부산 불장어. 저한테 별명을 밝힌 적은 없는데 다크웹에서 실수로 말한 적은 있다. 저는 당연히 모른 척 했다”라고 이실직고 했다.
기자들을 불러 모으고, 마약 공급책들을 경찰에 넘긴 김해일은 성당으로 돌아와 이영준 신부에게 하소연했다. 그 순간 이영준 신부의 사진이 넘어졌고, 김해일은 “만약에 이영준 신부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라고 구벤저스 멤버들에게 물었다. 멤버들의 만류에도 김해일은 부산 불장어를 잡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열혈사제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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