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도네츠크 전사자 포함 시신 563구 넘겨받아

신창용 2024. 11. 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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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등에서 러시아군과 전투하다 숨진 전사자 563명의 시신이 송환됐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포로처우조정본부(KSHPPV)는 이날 성명에서 "전사한 우크라이나군 시신 563구를 러시아로부터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초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침공해 일부 영토를 장악하자 러시아는 쿠르스크 수복을 노리면서도 도네츠크에 대한 공세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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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 위치한 군 묘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등에서 러시아군과 전투하다 숨진 전사자 563명의 시신이 송환됐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포로처우조정본부(KSHPPV)는 이날 성명에서 "전사한 우크라이나군 시신 563구를 러시아로부터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는 이 중 320명이 도네츠크, 89명이 바흐무트에서 전사한 군인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초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침공해 일부 영토를 장악하자 러시아는 쿠르스크 수복을 노리면서도 도네츠크에 대한 공세도 강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바딤 필라슈킨 도네츠크 주지사는 전날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주택 여러 채가 파괴돼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송환된 유해는 법의학 전문가들의 신원 확인을 거쳐 유족에게 인계된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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