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천막 투쟁 4일차…"윤 회견 보니 김건희 특검법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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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8일 김건희 특검법을 관철하기 위한 천막 농성 4일차에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김건희 특검법 관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5일 부터 14일 김건희 특검법의 본회의 상정이 예견된 상황에서 국회 상임위 2개를 1개 조로 편성해 김건희 특검법 관철을 위한 국회의원 비상행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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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8일 김건희 특검법을 관철하기 위한 천막 농성 4일차에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김건희 특검법 관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민주당 의원은 이날 '김건희특검법 관철을 위한 민주당 국회의원 4일차 비상행동에 참석해 "국민들이 어제 윤 대통령의 회견을 보면서 더 이상 그 자리에 남겨 놓아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겠나"라며 "가장 빠르게 가는 길이 탄핵이든 임기 단축 개헌이든 간에 꼬투리를 좀 더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후덕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잘잘못을 딱 집어 확인하려면 반드시 특별검사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김동아 의원도 "국민을 믿고 함께 끝까지 싸워서 윤석열 정권을 조기에 종식하고, 새로운 정부, 민주당 정부, 이재명 정부를 꼭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5일 부터 14일 김건희 특검법의 본회의 상정이 예견된 상황에서 국회 상임위 2개를 1개 조로 편성해 김건희 특검법 관철을 위한 국회의원 비상행동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지난 5일 17개 시‧도당과 전국 254개 지역위원회에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설치를 시작했다.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이 예상되는 오는 28일까지 서명운동 집중 기간으로 설정하고, 시민 참여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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