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진작가 중심 아트페어 ‘디아프 플러스’
[KBS 대구] [앵커]
청년 작가와 신진 작가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전시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다 경력은 짧지만 작품성이나 예술성은 뛰어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네모진 얼굴의 사람이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이 작품은 서로간의 포옹으로 평온과 위안을 찾는 따스한 느낌을 표현합니다.
대구 출신으로 올해 27살인 최명진 작가는 회화 외에 조형 분야로도 예술혼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명진/키다리갤러리 전속 작가 : "5호부터 150호까지 그리고 이번에는 조각도 처음으로 발표했거든요. 주목받는 만큼 많은 분들이 제 작품 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3대 아트페어의 하나인 디아프는 청년이나 신진 작가들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100여 개의 갤러리가 각 부스마다 3명 이하 작가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보여줍니다.
[전병화/대구화랑협회장 : "작가들의 작품을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쉽게 구입할 수 있게 한 특별 행사도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오시면 굉장히 좋은 관람이 되실 겁니다."]
이 밖에 40살 이하 청년작가 13명이 참여하는 '청년미술 프로젝트'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노인식/대구미술협회장 : "이 작가들이 여기에 있는 디아프의 갤러리들과 함께 프로모션도 하고 작가 발굴도 하고 여러가지 취지의 (전시회입니다.)"]
능력있고 참신한 젊은 예술가들의 뛰어난 작품들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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