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윤리협, '코인사기 사건 수임' 이종근 검찰 수사 의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남편인 이종근 변호사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윤리협은 이날 제131차 위원전원회의에서 지난해 하반기 공직퇴임 및 특정변호사에 대한 수임자료와 변호사가 아닌 퇴직공직자에 대한 명단 및 업무내역서 점검 결과에 대해 수사의뢰 4건, 징계개시신청 27건, 주의촉구 68건 등 총 99건에 해당하는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남편인 이종근 변호사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조윤리협의회는 이 변호사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서울중앙지검에 의뢰했다.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서부지검장 등을 지낸 이 변호사는 2016년 다단계 유사수신 사건 1급 공인전문검사 인증인 '블랙벨트'를 받았다.
이 변호사는 퇴직 이후 지난해 7월 2조8000억원 규모의 '브이글로벌 코인 사기 사건'을 변호했다. 또 1조원대 피해를 낸 '휴스템코리아 사기 사건'의 휴스템코리아 법인과 대표, 4400억원대 유사 수신업체 '아도인터내셔널'의 관계자 변호도 맡았다.
법조윤리협은 이날 제131차 위원전원회의에서 지난해 하반기 공직퇴임 및 특정변호사에 대한 수임자료와 변호사가 아닌 퇴직공직자에 대한 명단 및 업무내역서 점검 결과에 대해 수사의뢰 4건, 징계개시신청 27건, 주의촉구 68건 등 총 99건에 해당하는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지난해 하반기 특정변호사 수임자료에 대한 점검 결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변호사를 포함해 4건에 대한 수사의뢰 조치를 취하기로 의결했다.
또 변호사광고규정을 위반한 사례 1건에 대해선 주의촉구를 하기로 했다.
공직퇴임변호사 수임자료에 대해 점검한 결과, 공직퇴임변호사 퇴직 1년 전 근무지 취급 사건의 퇴직 후 1년 간 수임 금지 또는 대응기관 사건 수임 금지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확인돼 11건은 징계개시신청, 67건은 주의촉구 조치를 취하기로 의결했다.
퇴직공직자 명단 지연제출 등 사례 16건에 대해서도 모두 징계개시신청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이다해♥세븐, 한숨 쉬고 휴대폰만…무슨 일?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