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북한 완전한 비핵화' 공조 강화… 서울서 국방차관급 회의

김동근 기자 2024. 11. 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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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양국은 8일 '한일 국방차관급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선호 차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나카지마 코이치로(中嶋 浩一郞) 일본 방위성 방위심의관을 만나 국방교류협력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과 나카지마 방위심의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 전방위적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강력히 규탄했으며, 한일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러·북 군사협력 차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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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누리집

한국-일본 양국은 8일 '한일 국방차관급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선호 차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나카지마 코이치로(中嶋 浩一郞) 일본 방위성 방위심의관을 만나 국방교류협력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6월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합의한 차관급 연례회의를 이행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뤄졌다.

김 차관과 나카지마 방위심의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 전방위적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강력히 규탄했으며, 한일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러·북 군사협력 차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에 의견을 같이하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7월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한 한일 국방 교류협력 재개·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이행해나가고 있음을 평가했으며, 내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보다 다양한 교류협력 사안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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