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화가 반 고흐, THE GREAT PASSION'전시, 지창욱·디에잇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김현숙 기자 2024. 11. 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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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과 가수 디에잇이 고흐 회고전의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한다.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지창욱은 반 고흐의 예술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맡아, 신뢰감 있는 목소리와 전달력으로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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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MHN스포츠 박다운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배우 지창욱과 가수 디에잇이 고흐 회고전의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한다.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막하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 THE GREAT PASSION' 전시는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원화 76점을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 (Kröller-Müller Museum)에서 국내로 공수하는 사상 최대 규모 회고전이다.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지창욱은 반 고흐의 예술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맡아, 신뢰감 있는 목소리와 전달력으로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녹음에서 지창욱은 반 고흐의 열정과 고뇌를 전하기 위해 세심한 감정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창욱은 "뉴욕에서 반 고흐의 작품을 처음 봤을 적 강렬한 영감과 정서적인 충만함을 받았던 인연이 있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K팝 그룹 세븐틴의 디에잇은 중국어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했다. K팝 스타 디에잇의 목소리를 통해, 관객들은 다채로운 작품 이야기는 물론 반 고흐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에잇은 "사랑하는 일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냈던 반 고흐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HMG·MBN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센터뮤지엄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1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반 고흐의 진품 명화전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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