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해수장관 "금성호 실종자 수색에 최선"(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135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제주 해양경찰청과 제주 한림항 사고수습대책본부 및 가족 대기실을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 장관과 강 장관은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기관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제주=연합뉴스) 이상서 고성식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135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제주 해양경찰청과 제주 한림항 사고수습대책본부 및 가족 대기실을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 장관과 강 장관은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기관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상자와 사망자·실종자 가족을 만나 정부의 수색과 구조활동 상황을 설명하고, 수색구조 상황 안내와 숙박 등 편의 제공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실종자 가족과 만난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있다"며 "(공무원들과 실종자 가족들을) 1대1 매칭해서 가족들이 불안감을 없앨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실종자 가족들이)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가족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부처에서도 관계 기관들과 같이해서 실종자들을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4시 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인근 어선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승선원 27명(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인 11명) 가운데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2명은 숨졌다.
나머지 12명(한국인 10명, 인도네시아인 2명)은 실종 상태다.
shlamaze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태국 원숭이 200여마리 우리서 탈출…경찰서·민가 습격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혁명군에 담배 대신 꽃한송이…포르투갈 '카네이션 여인' 별세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