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엄지가 느낀 우리은행 선전 비결 "많이 듣는 질문인데…"

부천/홍성한 2024. 11. 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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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듣는 질문이다(웃음). 우리는 미래를 보지 않고 있다. 그저 매 경기 소중하게 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아산 우리은행 한엄지(26, 180cm)는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출전, 34분 1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6점 3점슛 3개 13리바운드로 팀 승리(65-62)에 앞장섰다.

한엄지는 "많이 듣는 질문이다(웃음). 우리는 미래를 보지 않고 있다. 그저 매 경기 소중하게 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 항상 연습도 그런 식으로 한다. 3승도 정말 큰 집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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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많이 듣는 질문이다(웃음). 우리는 미래를 보지 않고 있다. 그저 매 경기 소중하게 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

아산 우리은행 한엄지(26, 180cm)는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출전, 34분 1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6점 3점슛 3개 13리바운드로 팀 승리(65-62)에 앞장섰다.

경기 종료 후 만난 한엄지는 “개인적으로 길게 보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에 에너지를 쏟으려고 한다. 당연히 기분은 좋지만,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하니까 오늘(8일)만 누려야 할 것 같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우리은행이 예상을 깨고 개막 후 4경기에서 3승으로 선전하고 있다.

한엄지는 "많이 듣는 질문이다(웃음). 우리는 미래를 보지 않고 있다. 그저 매 경기 소중하게 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 항상 연습도 그런 식으로 한다. 3승도 정말 큰 집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바라봤다.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한엄지다.

"화려한 것보다 기본적인 것을 항상 강조하신다"라고 운을 뗀 한엄지는 "반복적인 훈련을 정말 많이 한다. 특히 기본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고 나오니까 경기력으로 연결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단비를 도와야 하는 질문에는 "언니 보면 안쓰럽기도 하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은 한다. 그런데 언니가 항상 너네를 위해서 뛰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쉽지 않은 것 같다. 매일 어떻게 도와주지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올라가야 언니도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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