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민선8기 후반기 의정활동 본격화…쟁점은?

[앵커]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원 구성을 마무리한 지방의회가 이번 달 행정사무감사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장님 취임하신 지 4개월이 돼가고 있습니다.

먼저 간단한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먼저 제12대 후반기 수원특례시의회에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7월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후반기 의회를 시작하며 더욱 책임지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시민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는 시의회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수원시의회도 원 구성을 둘러싸고 잡음이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셨어요.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은 어떻게 잡고 있습니까?

[답변]

요즘 우리가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의회가 할 일은 시민과 더 많이 소통하며 집행부가 꼼꼼히 민생을 챙기도록 견제 감시하는 것입니다.

먼저 토론회 등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위기청소년 대안교육지원, 전세사기 피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둘째,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한다는 것은 낭비된 예산이 없는지 시민에게 절실한 사업인데도 빠뜨리는 일은 없는지 세심히 지켜보는 것입니다.

곧 행정사무감사인데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31개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에서 1호 안건으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적극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달부터 수원시 등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가 시작이 됩니다.

수원 같은 경우는 특히 전세 사기 피해가 꽤 컸었는데 어떤 대책 세우고 있습니까?

[답변]

작년 6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었지만 이는 2년간의 한시법으로 내년 6월에 종료됩니다.

이에 수원시에서는 지난달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고, 이를 근거로 전세자금 대출 이자와 중개수수료 지원, 주택관리 부실로 인한 하자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임대차 이상 거래 및 악성 임대인 의심주택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최근 의회에서 마련한 토론회에 피해 시민들께서 함께하셨는데 힘들게 버티고 계십니다.

수원시와 함께 피해 시민의 말씀을 듣고 필요한 조치라면 빠르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앵커]

끝으로 수원 시민들에게도 한 말씀 해 주시죠.

[답변]

특례시의회는 시민들께서 지방의회를 통해 내 삶이 변화됐다는 최대의 효능감을 맛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의회의 주인은 시민 여러분입니다. 언제든지 의회의 문을 두드려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과 함께 했습니다.

의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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