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포스테코글루, '손흥민 없는 토트넘' 구상 들어갔나…"드리블 성공 0회→하프타임 조기 강판"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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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손흥민(32) 없는 팀을 구상하기 시작한 걸까.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경기 중 "하프타임에 손흥민을 제외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며 "그는 갈라타사라이의 기회로 연결된 한 번의 실수를 저질렀고, 이는 포스테코글루를 좌절시켰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 없는 토트넘'을 구상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내다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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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손흥민(32) 없는 팀을 구상하기 시작한 걸까. 이례적인 하프타임 교체를 단행하며 팬들의 의문을 낳았다.
토트넘은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알리 사미 옌 스포르 콤플렉시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 SK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홈경기에서 2-3 패배를 거뒀다.
잃은 게 많은 경기다. 그렇지 않아도 부상 선수가 많아 자원을 아껴야 하는 토트넘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손흥민, 브레넌 존슨 등 주전을 투입했다. 그러나 전반에만 3실점을 헌납했고, 설상가상으로 전반 17분 동점골을 넣은 윌 랭크셔가 후반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3연승을 내달리던 토트넘은 결국 갈라타사라이에 덜미를 잡혀 32개 팀 중 7위로 추락했고, 주전 자원들의 체력은 체력대로 허비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손흥민의 부진한 경기력이 눈길을 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73%, 드리블 성공 0회, 슈팅 0회 등 평소와 달리 아쉬운 수치를 기록했다. 평점은 6.1점으로 토트넘을 패배에 몰아넣은 랭크셔(6.5점)보다도 낮은 점수다.
설상가상으로 포스테코글루는 하프타임을 통해 손흥민을 제외하며 적지 않은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당장 지난 주말 애스턴 빌라전(4-1 승) 당시 조기 교체에 불만을 품은 손흥민이다. 아무리 주말 경기가 있다고 하지만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왔던 것을 감안하면 묘한 기류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경기 중 "하프타임에 손흥민을 제외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며 "그는 갈라타사라이의 기회로 연결된 한 번의 실수를 저질렀고, 이는 포스테코글루를 좌절시켰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 없는 토트넘'을 구상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내다볼 정도다. 실제로 영국 매체 'TBR 풋볼'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철회했다"며 "이 같은 결정에 손흥민 캠프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로서 이변이 없다면 내년 혹은 내후년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확정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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