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트럼프, 이스라엘에 갈등 멈추라고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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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가자지구 종전을 촉구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7일 귀국 비행기 안에서 취재진에 "트럼프 당선인은 갈등을 종식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 대선 결과가 확정된 지난 6일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튀르키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트럼프 당선인을 튀르키예로 초청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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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가자지구 종전을 촉구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7일 귀국 비행기 안에서 취재진에 “트럼프 당선인은 갈등을 종식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 약속이 지켜지고, 그가 이스라엘에 멈추라고 말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는 중동 평화에 대해 관심을 공유하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인은 역내 갈등 해결에 의지를 보였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이스라엘에 무기 지원을 중단하는 것도 팔레스타인과 레바논 땅에 대한 침략을 막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 대선 결과가 확정된 지난 6일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튀르키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트럼프 당선인을 튀르키예로 초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도 두 사람이 호흡을 맞췄다면서 “간혹 견해차가 있기는 했으나 튀르키예와 미국은 부인할 수 없는 모범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집권 1기 때 미국이 튀르키예 철강 등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일부 마찰이 있었지만, 두 정상은 가까운 사이였고 미국 언론은 이들을 가리켜 ‘소울메이트’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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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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