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횡단보도로 안전한 등굣길...운전자 주의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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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는 노란색으로 교체를 해야 합니다.
지난해 7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내 719개 어린이보호구역 가운데 192곳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했습니다.
운전자들은 스쿨존의 기종점 노면 표시와 함께 횡단보도까지 노란색이라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시각적으로 금방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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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는 노란색으로 교체를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충북에서는 전체 25%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이 같은 교체 작업이 완료됐는데요.
차량들의 속도가 자연스레 주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학부모들이 만족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롭니다.
하굣길 학생들이 보행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기존에 알던 흰색 대신 노란색으로 칠해진 횡단보도가 눈에 띕니다.
지난해 7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내 719개 어린이보호구역 가운데 192곳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했습니다.
운전자들은 스쿨존의 기종점 노면 표시와 함께 횡단보도까지 노란색이라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시각적으로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광연 / 운전자
"인식이 조금 더 되는 거죠. 생각 자체가. 우리가 들어와서 운전할 때 노란색 횡단보도를 보고 여기는 스쿨존이구나 그런 느낌은 좀 있어요."
덕분에 자연스레 보호구역 주변에서 차량들의 속도가 줄고,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불안했던 학부모들도 안심하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김정원/ 학부모
"어두운 날씨에도 아이들이 잘 볼 수 있고 더 안전하고. 운전자분들도 더 조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실크>
최근 3년 동안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54건으로, 이 가운데 72%가 어린이 보행자 사고였습니다.//
경찰은 또 최근 잦은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색 방호 울타리 설치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내 설치된 노란 방호 울타리는 19곳으로, 연말까지 40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한상욱 / 충북경찰청 교통계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을 중심으로 노란색 방어 울타리, 노란색 횡단보도 및 기종점 노면 표시 등 어린이가 잘 보이고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시설물 설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달라진 정책 홍보에 집중하는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단속도 보다 강화할 방침입니다.
CJB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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