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역대 최대 규모"

2024. 11. 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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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국내 최대의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돼 이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역대 가장 많은 2천 600여개의 기업들이 참여해 통 큰 할인에 나서는데요.

평소 꼭 필요한데 못 샀던 제품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장소: 서울 영등포구)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앞두고 시작된 할인행사에 이른 아침부터 쇼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녹취> 정운경 / 서울 영등포구

"오늘 할인하는 거 알고 소고기하고 삼겹살 사러 왔어요. 국 끓이고, 삼겹살 구워 먹게."

시민들은 할인 행사가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녹취> 송경희 / 서울 영등포구

"절인 배추, 요즘 김장철인데 저렴하게 할인 품목이 됐으면 좋겠고요. 생선이나 고기, 과일 그런 먹거리에 마음 편하게 할인됐으면 좋겠습니다."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

(장소: 8일, 서울 명동)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이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달 9일부터 22일간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천600개 이상의 유통·제조·서비스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와 무 등 김장재료를 집중 할인하고, 방한복과 내의 같은 겨울 시즌 상품도 할인 판매합니다.

백화점 업계도 겨울 정기세일과 품목별 할인·사은행사를 통해 행사에 동참하고, 배달의 민족과 오늘의 집, 마켓컬리 등 전문몰도 새로 참여합니다.

가전업계 등 일부 업종도 이달 초부터 할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이달 1일부터 먼저 할인에 들어간 자동차 업계는 전년보다 많은 차종과 품목, 높은 할인율로 행사를 진행합니다."

작년부터 행사에 참여한 영화관 3사에 이어 숙박업계와 놀이공원, 학습지 업계도 할인에 동참합니다.

정부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내수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성택 /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지금 연말연시가 되었는데 이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함께 우리 연말연시를 다 같이 훈훈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심동영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강은희)

참여기업과 품목, 사은행사 등 할인 내용은 코세페 공식 홈페이지 (koreasalefesta.co.kr)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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