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선수 고른 활약' 한국가스공사, 소노 '34점차' 대파... 7연승으로 구단 최단 연승 '신기록'
한국가스공사가 팀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재도가 분전한 고양 소노를 99-65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한국가스공사는 7연승과 함께 7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공고히했고, 소노는 3패(5승)째를 당하며 그대로 3위에 머물렀다.
1쿼터, 한국가스공사 25-15 소노 : 3점포의 힘, 기선 제압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 박지훈, 양재혁, 신승민, 앤드류 니콜슨이 선발로 나섰고, 소노는 민기남, 이재도, 김진유, 김민욱, 앨런 윌리엄스가 스타팅으로 출전했다.
3점슛을 주고 받았다. 한국가스공사가 달아났다. 신승민 3점에 더해진 니콜슨 점퍼가 이어졌다. 소노는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공격이 흔들렸다. 턴오버와 슛 미스가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 상승세가 이어졌다. 니콜슨 돌파에 더해진 곽정훈 3점이 터졌다. 4분이 지날 때 13-3으로 앞섰다. 소노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후 점수를 주고 받았다. 소노는 정희재 속공에 더해진 임동섭 3점으로,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 벨란겔이 점수를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잠시 주춤했다. 점수가 좀처럼 더해지지 않았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한국가스공사가 곽정훈 3점으로, 소노가 이재도 점퍼로 간만에 점수를 추가했다.
한국가스공사가 한 발 더 달아나는 듯 했다. 벨란겔 점퍼가 터졌다. 소노는 이재도 3점 플레이에 더해 이정현 자유투가 나왔다. 한국가스공사가 10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 한국가스공사 56-24 소노 : ‘봇물 터진 공격’ 한국가스공사, 무너진 수비 소노
한국가스공사가 한껏 달아났다. 경기 재개 후 잠시 쉬어갔던 득점포가 1분 여가 지나면서 한국가스공사에서 먼저 터졌다. 벨란겔 득점을 시작으로 순식 간에 8점을 만들었다. 소노는 공수에서 전혀 반응하지 못했다. 3분 여가 지날 때 33-15, 18점을 한국가스공사가 앞서 있었다. 소노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한국가스공사가 멈추지 않았다. 계속 점수를 쌓아갔다. 5분 여를 남겨두고 39-15로 달아났다. 이후 소노가 간만에 점수를 만들었다. 김진유 커트 인이 점수로 환산되었다. 19-39, 20점차로 줄여가는 소노였다.
한국가스공사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빠른 공격은 계속 점수로 환산했다. 벨란겔, 곽정훈 등이 점수를 쌓았다. 48-19, 무려 29점을 앞섰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소노가 이재도 3점으로 간만에 점수를 추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계속 달아났다. 곽정훈 버저비터까지 포함해 54점째를 완성했다. 28점을 앞서는 한국가스공사였다.
3쿼터, 한국가스공사 71-54 소노 : 소노의 ‘추격하거나 아쉽거나’
소노가 점수차를 조금 좁혀갔다. 이재도 3점에 더해진 윌리엄스 속공 등으로 25점차로 좁혀갔다. 조금씩 점수 차가 줄어들었다. 공수에서 집중력을 끌어낸 소노가 조금씩 따라붙었다. 4분여가 지나갈 때 이재도 3점으로 39-60, 21점차로 줄여갔다.
소노가 계속 추격했다. 윌리엄스 득점포가 살아났고, 한국가스공사는 슈팅이 연거푸 림을 빗나갔다. 종료 3분 44초를 남겨두고 46-62, 16점차로 좁혀갔다. 한 발짝 더 따라갔다. 조금씩 경기 기운이 달라지는 느낌이었다. 잠잠했던 한국가스공사가 점수를 만들었다. 소노는 추격 기회를 놓쳤다. 쿼터 마지막 득점은 한국가스공사였다. 17점차 리드와 함께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한국가스공사 99-65 소노 : 변화 없는 흐름, 최다 연승
경기 재개와 함께 니콜슨 3점이 터졌다. 한국가스공사가 74-54, 20점차 리드를 잡았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시점이었다. 계속 점수가 이어졌다. 1분이 지날 때 김낙현 3점이 나왔다. 완전히 승부가 갈렸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한국가스공사가 팀 최다 7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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