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 도로 통제하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

박재연 기자 2024. 11. 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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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보수 공사를 위해 도로를 통제하던 신호수를 트럭으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오늘 낮 1시50분쯤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대덕터널 전방 약 300m 지점 편도 2차선 도로의 1차로에서 1t 트럭을 운전하던 중 60대 신호수 B 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대덕터널 내부 보수공사를 위해 도로를 통제하며 운행 중이던 차량에 2차로로 우회하라는 수신호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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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보수 공사를 위해 도로를 통제하던 신호수를 트럭으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오늘(8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 낮 1시50분쯤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대덕터널 전방 약 300m 지점 편도 2차선 도로의 1차로에서 1t 트럭을 운전하던 중 60대 신호수 B 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대덕터널 내부 보수공사를 위해 도로를 통제하며 운행 중이던 차량에 2차로로 우회하라는 수신호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작업자들은 교통 통제용 고깔을 설치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나 졸음운전은 아니고 운전자가 신호수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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