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시즌 최종전 첫날 단독 2위…양용은 32위 [PGA챔피언스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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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54)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2024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6,860야드)에서 열린 찰스 슈왑컵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해 4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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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54)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2024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6,860야드)에서 열린 찰스 슈왑컵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초반 3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지만, 이후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본 대회는 올 시즌 PGA 챔피언스투어 매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찰스 슈왑컵 포인트 랭킹 상위 선수들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참가자 35명 중 7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선두에 나섰고, 최경주는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인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1승을 거두었고, 찰스 슈왑컵 랭킹 7위로 본 대회에 출전했다.
양용은(52)은 4오버파 75타를 써내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찰스 슈왑컵 랭킹 5위로 출격한 양용은은 1번홀(파5)을 버디로 시작했지만, 2번홀(파3) 보기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로 추가 버디 없이 4개 보기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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